충주시의 `수상레저의 진수 탄금호 조정체험과 충주 역사 및 레져여행`이 17일 문체부와 관광공사 체험관광지업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받게 됐다. 사진은 탄금호 조정체험.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의 `수상레저의 진수 탄금호 조정체험과 충주 역사 및 레져여행`이 17일 문체부와 관광공사 체험관광지업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받게 됐다. 사진은 탄금호 조정체험.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주시는 `수상레저의 진수 탄금호 조정체험과 충주 역사 및 레저여행` 프로그램이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시행한 수상레저 체험관광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수상레포츠와 지역 역사·문화·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관광 프로그램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수도권에서 관광객을 모집해 조정체험, 짚라인체험, 중앙탑·탄금대 역사 트레킹, 무학시장을 방문하는 체험관광코스로써 (주)짚라인코리아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시는 프로그램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네이버, 모바일, 누리소통망(SNS)등 온라인을 이용하고 무학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품권 1만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200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 모집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민경창 충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충주시는 올해 조정체험아카데미의 운영 확대를 위해 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였는데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자연스럽게 체험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져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타시도와 차별화된 조정체험아카데미를 적극 활용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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