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교육청은 17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중등 맞춤형장학지원단을 대상으로 장학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했다.

중등 맞춤형장학지원단은 교육전문직원, 수석교사, 수업우수교사 등 23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급학교로 나가 맞춤형 장학을 지원한다.

이날 연수는 류정섭 부교육감의 `충북 교육정책의 이해` 특강과 옥천중 이상욱 부장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발표`, `교과별 강의와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류 부교육감은 "시대의 변화에 맞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자유학기제 운영,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 행복교육지구 사업 등 다양한 학생활동체험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발표한 이상욱 부장은 생활지도, 동아리 운영, 소통 토론회 등을 안내하고 옥천중 사례를 소개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맞춤형 장학지원단의 학교 교육활동 지원은 교사의 다양한 활동중심 수업과 평가 전문성 지원으로 가르침이 살아있는 교실 문화를 실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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