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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테이 사업 용산 '순항' 도안 '좌초'

2017-04-17기사 편집 2017-04-17 17: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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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친수구역 4블록 전환 가능성 … 민간참여 주목

대전의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사업이 지역별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유성구 용산동에서 추진 중인 대덕뉴스테이 사업은 지구지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돌입한 반면, 기대감을 모았던 도안2단계(용계지구)는 사업계획서가 반려되면서 사실상 물거품이 된 상태. 이 가운데 갑천친수구역 4블록(임대)이 뉴스테이로 전환될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민간시장의 참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7일 대덕뉴스테이개발이 시행하는 '대전 대덕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덕뉴스테이는 용산동 387번지 일대 29만 4423㎡ 규모에 4043가구의 기업형임대주택이 건립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해당 사업에 대한 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이르면 6월 말쯤 대덕뉴스테이에 대한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6-7월쯤 지구지정을 마치고 연내 지구계획 승인을 위한 절차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해 사업시행자가 토지면적의 50% 이상을 매입하는 것이 관건.

사업시행자인 대덕뉴스테이개발 관계자는 "5월 12일까지 계약기간을 잡고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직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행정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내년 4-5월쯤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도안2단계 뉴스테이 사업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시는 개인명의로 제출된 뉴스테이 사업계획서를 '농지법' 등을 이유로 반려한 것. 도안2단계는 민간도시개발로 진행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갑천친수구역 뉴스테이 개발도 관전포인트다. 최근 열린 대전시의 갑천친수구역 개발방식 조정위원회에서는 임대로 예정된 4블록을 민간뉴스테이로 전환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전도시공사의 임대사업보다 민간뉴스테이가 수익성 창출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갑천친수구역은 지역 부동산시장의 최대 노른자로 손꼽히는 만큼 민간에 뉴스테이가 개방될 경우 사업참여를 내비치는 시행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기업형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추진 소식이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어 수요층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주택인 만큼 지역별 뉴스테이 추진여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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