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화양면이 면사무소 내부에 다양한 꽃들로 장식해 주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사진=서천군 화양면 제공
서천군 화양면이 면사무소 내부에 다양한 꽃들로 장식해 주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사진=서천군 화양면 제공
[서천]서천군 화양면(면장 김인덕)이 봄을 맞아 면사무소를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직원들이 관심과 애정으로 키운 화분을 사무실 곳곳에 배치해 방문하는 주민들의 눈도 마음도 즐겁게 해주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것.

귀농·귀촌 주민들과의 상담, 주민들의 복지상담 등을 하는 사랑방 앞에는 실내정원을 조성해 너도나도 실내정원 앞에서 사진을 찍을 정도로 인기가 좋아 훈훈한 화양면의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민 이모씨는 "면사무소가 딱딱한 사무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봄처럼 화사해진 느낌"이라며 "들어오는 순간부터 힐링을 받는 기분이 들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인덕 화양면장은 "화분 덕분에 사무실 분위기가 밝아져 민원들이나 직원들 얼굴에 웃음꽃이 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힐링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면사무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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