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와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가 지난 1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Cadillac 6000 클래스` 개막전에서 1, 2위에 오르는 원투피니쉬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는 폴포지션을 차지한 결선에서 출발부터 마지막까지 1위를 놓치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예선부터 줄곧 1위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그 뒤를 이어 팀 동료 팀 베르그마이스터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개막전 원투피니쉬를 달성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합류한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4위에 올라 국내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춘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Cadillac 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25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Stock Car) 경주 대회로 드라이버의 실력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퍼포먼스가 가장 중요하다.

조항우 선수는 "한국타이어의 최고의 기술력이 결선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며 개막전 우승을 차지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도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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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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