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가 행복바우처 대상자 6088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 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 농업인에게 각종 여가와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시는 8억 5232만 원의 예산을 확정해 여성농업인 6088명에게 이달 말까지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617명을 지원한 것에 비해 471명이 증가한 것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대상은 지난해 20세 이상 70세 미만이었으나 올해에는 20세 이상 73세 미만으로 지원 대상 폭을 확대했다.

지원은 보조 14만 원에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한 16만 원이며, 행복바우처 카드로 사용처에서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영화관, 서점, 미용원, 화장품점에 추가적으로 펜션, 민박, 스포츠용품점, 레저용품점, 수영장, 놀이공원, 사진관 등 18개 업종에서 행복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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