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이 이달부터 11월까지 `2017년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도서관에 따르면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제천기적의도서관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책 다락방 토요악동(樂童)들의 토토북(Book)~토토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책읽어주는 마녀로 유명한 극단 하다의 허윤희 대표가 `가족`을 대상으로 엄마와 아이가 또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책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전래놀이를 통해 또래 가족들과 한데 어울리는 새로운 가족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연극 연출가이자 아르떼 학교 `극작 실습` 교수인 김세영 선생의 지도로 말과 몸짓으로 전하는 이야기와 감정 등 다양한 표현을 배우게 되며 문학적 상상력을 몸으로 표현하는 낭독과 희곡을 제작 발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 또는 기적의도서관(☎043(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전문 예술가와 함께 문학과 예술로 뛰어노는 악동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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