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앙시장 먹자골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명칭을 공모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정식 개막을 앞두고 `중앙시장`과 `청년가득 청FULL제천몰`은 과거 제천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추억이 깃든 먹자골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먹자골 명칭 공모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를 희망 하는 사람은 오는 26일까지 페이스북(www.facebook.com/jccentre) 댓글과 이메일(jonghyeok2996@hanmail.net)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명칭 중 3개 후보를 선정해 페이스북과 거리투표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1명에게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 2등 2명은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한편 현재 먹자골에는 지난 12일부터 임시 개장한 7개의 청년 점포가 영업 중으로 칼국수, 밀푀유나베, 컵밥, 곱창볶음, 버블티, 타코야키, 수제조청과 와플 등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중앙시장 관계자는 "옛 먹자골의 명성을 되찾고 고객중심으로의 변화를 위한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최종 선정된 명칭은 청FULL제천몰 개막과 함께 정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