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2주년을 맞아 충무공의 정신을 새롭게 인식, 공유하고 그 위상을 재정립 하기 위한 학술행사가 열린다.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18일 서울시와 여수시 공동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2주년 기념 동상 친수식(親水式)과 이순신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2주년을 맞아 충무공의 애국·애민정신을 국민들과 함께 새롭게 인식하고 공유하는 한편 세계적인 위인인 충무공의 위상을 재정립 하기 위해 서울시 세종로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친수식은 이순신 장군의 생애 역정을 따라 서울시 건천동 생가터와 아산시 현충사, 여수시 전라좌영 본영터에서 직접 취수한 물을 합수할 예정이며, 행사에는 복기왕 아산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주철연 여수시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순신 국제학술 세미나는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가 주관해 세계 속의 이순신을 주제로 해외에서 이순신장군을 연구하는 전문가를 초빙,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세계 속의 이순신 장군`을 조명한다.

주제발표는 이안바우어스(Ian Bowers) 노르웨이 국방대 교수와 조덕현 충남대 교수, 박현규 순천향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설 계획이며, 이후 임원빈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김덕기 충남대 교수 등 지정토론자들과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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