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이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종합병원·대학유치`를 2번째 대선공약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혁신도시 지정 이후 국가기관을 내포로 이전시켜 신성장 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혁신 도시 지정 이후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기관은 80여개일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군은 특히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일대 126만㎡에 달하는 내포첨단 산업단지에 태양광·IT 등 미래유망산업과 자동차부품 중심의 신 성장지역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홍성역에서 산업단지 구간에 2020년까지 총 422억을 투자해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기반시설 조성에도 본격 돌입했다.

이밖에 군은 지역정책연구대학과 같은 내포 신도시 특성화 대학, 종합병원 유치 등도 대선 공약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21세기 서해안 시대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는 군의 발전을 위해 주요 지역 현안을 국가정책화로 해소하겠다"며 "군 발전과제의 대선공약화와 국가 정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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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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