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21년까지 앞으로 5년간 대전광역권에 대한 대중교통 중장기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3차 대전시 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3차 대중교통계획을 통해 충청권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인 트램 도입을 대비한 노선, 환승, 요금, 운영 등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5년간의 중기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의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광역급행버스, 대용량버스, 노선체계 분석시스템 구축, 시내버스 하차태그 등에 대한 세부계획도 검토 할 예정이다.

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트램 도입에 따른 시내버스 연계체계 구축 등 대전시 대중교통체계 변화에 대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대중교통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용객을 증대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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