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가경동 퉁수어린이공원 새단장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경덕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퉁수어린이공원은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공원이지만,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낡고 훼손돼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청주시는 2억 원을 들여 안전한 놀이공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퉁수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조합놀이대, 그네, 흔들놀이기구, 슬라이딩 놀이대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정자, 등의자 등 편의시설을 교체해 주민들이 편히 쉬며 재충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절별 꽃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위해 왕벚나무, 꽃댕강, 수수꽃다리 등 꽃이 피는 조경수를 심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퉁수어린이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새단장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터로, 주민들의 휴식처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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