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공연·전시장인 대전예술가의집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장으로 운영한다.

문화재단은 오는 18일 대전 중구 문화동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공연장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스탠바이고(STAND BY~ GO!)`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탠바이고는 무대기계와 조명, 음향 등 공연장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무대스태프들의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탠바이고는 대전지역 자유학기제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방학을 제외한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열리며, 진로체험 매칭 사이트인 `꿈길(www.ggoomgi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4월엔 대전 구봉중학교 2학년 학생 3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대전문화재단 전문 무대스텝의 인솔아래 무대기계와 조명기기, 음향기기를 직접 조작해보고 무대를 직접 둘러보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전예술가의집은 시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참여하는 시민문화의 플랫폼이자 시민예술극장으로,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무대예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선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