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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칼럼] 협업에 의한 상생

2017-04-16기사 편집 2017-04-16 16: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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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각계각층에서 협업으로 상생하자는 화두가 던져지고 있다. 협업은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있어서 협력적 융합에 의한 기업 경영혁신 방법으로 절실한 과제이다. 중소기업의 생존과 지속성장은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일자리의 유지와 고용 확대가 그렇고 생산품의 이용과 자본의 원활한 흐름에 기여하는 것이 그렇다.

오늘날 많은 중소기업들이 현재의 유지는 물론 지속 성장의 동력을 찾지 못하는 것은 사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되고 자고 나면 새로운 대체수단의 출현 등의 급격한 사회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심각성은 이의 대처 방법이 묘연하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그 환경변화가 이렇게 극심한 것은 유래 없는 일이다.

이제 많은 학자와 경제 전문가들이 그 해법을 제시하는 것에는 협업과 공유에 의해 상생하라는 것이다. 시장의 변화와 흐름을 이해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예견하여 공동 대처하며 각자의 역량을 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이익의 공유에 의한 공동 행복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자신의 성실함과 아이디어의 우월감으로 기업 경영을 하려하고 동업 및 협업을 꺼려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협업, 융합, 공유의 가치를 이해시키고 실천에 옮길 것인가가 국가와 사회가 직면한 문제일 것이다.

우선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현황은 300만을 상회하며 대부분 성숙형 중소기업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미 정부에서는 기술혁신기업(INOBIZ), 경영 혁신기업 (MINBIZ), 벤처기업(VENTURE) 등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의 정책을 수행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협업, 융합, 공유는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어쩌면 단기적 성과를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시행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지만 쉽게 돈을 벌려고 하고 편하게 살려하며 자신의 학습 노력과 가치 창조에 대해 소극적이며 변화하는 세상에 대해 비판만 하는 문화가 만연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여겨진다. 즉 새로운 가치 창조에 대한 강렬한 도전과 노동의 신성함에 기반한 철저한 직업의식, 그리고 이것을 기초로 하고 있는 도전적 기업가 정신 등이 고양돼야 협업, 융합, 공유의 가치 추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각 개인과 가정, 학교, 사회가 건전한 직업교육과 삶의 가치관, 누구와도 협력하는 소양, 도전적 기업가 정신을 교육하고 공유해야 한다. 더 이상 독선적인 기업 경영, 비효율적인 노사분규, 정부 의존적 사회복지의 목소리가 주제가 되지 말아야 한다. 많은 성공기업가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창업한 사례와 새로운 가치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성공한 사례의 밑바탕에는 남 다른 의지와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는 정신을 볼 수 있다. 서로 다름의 비판, 비난, 비방보다 관찰과 이해를 통해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공동으로 학습해 변화에 대처하며,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협업 방식으로 상생하면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김왕환 한국에어로㈜ 대표이사·대전벤처CEO포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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