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13일 내추소하천 정비사업(2공구)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 일원 내추소하천의 원활한 흐름과 농경지 보호를 위해 실시한다.

북이면 내추천은 하천 폭이 8m로 좁아 호우시 인근 가옥과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는 소하천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3년부터 3차례로 국비 24억 원을 포함해 총 48억 원을 투입, 소하천 1.2㎞ 구간에서 호안정비 1만 7000㎡와 교량 3곳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이 구간 마지막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나머지 0.8km를 정비하고 노후교량 3곳을 재설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조기에 완공되면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농경지가 보호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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