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진행된 대학부 시합에서 이 대회 64㎏급에 출전한 사회체육학과 4학년 임현석 선수와 75㎏급에 출전한 홍인기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홍 선수의 경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며 이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준우승에는 49㎏에 출전한 사회체육학과 2학년 조세형 선수와 69㎏급 사회체육학과 4학년 임현철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생활체육학과 1학년 김민국 선수의 경우 올해 입학한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75㎏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향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정훈 대전대 복싱부 감독은 "이 모든 성적은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선수들 각자가 흘린 땀에 대한 보상"이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준 모든 선수들에게 계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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