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3일 지역 전통시장에서 전기화재 예방 특별설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3일 지역 전통시장에서 전기화재 예방 특별설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3일 대전 중앙시장 등 관내 8개 전통시장에서 전기안전과 설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전기화재 예방 특별설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수 수산시장과 소래포구 재래어시장의 사례를 계기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전기설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재로 인한 대규모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차원으로 한전과 협력회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전통시장을 공급하는 배전설비 점검 및 시장주변 정화활동과 함께 고객소유의 내선설비 안전점검은 물론 `찾아가는 KEPCO 부스`를 설치해 안전한 전기사용법, 요금 절약, 복지할인제도 등 전기 사용에 관한 상담도 진행했다.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 최익수 본부장은 "대전과 충남지역의 72개 전통시장 전기설비에 대해 순차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예방하고 안전한 전기 사용환경을 만들어 전통시장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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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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