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내달 21일까지 농작물 피해예방과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파종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유해 야생동물들의 개체 수 증가에 따른 먹이 부족으로 농경지 주변에 유해 야생동물 출현 빈도가 잦아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는 민원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24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멧돼지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어치 등 농작물 유해 야생 동물에 대해 출몰·피해신고 접수 시 긴급 출동해 포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파종기 유해 야생동물 포획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군민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농작물 피해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