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大田 大戰), 봄으로 간 촛불 展, 햇님이 지구별에 준 선물展

△대전 대전(大田 大戰), 봄으로 간 촛불 展=16일부터 28일까지 대전 계룡문고 전시실.

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팀장과 이상호 인권단체 양심과인권나무 운영위원은 `대전 대전(大田 大戰), 봄으로 간 촛불-대전퇴진행동 61차, 131일간의 기록사진집`을 다음 달 16일 발간한다. 사진집에는 임 팀장과 이 위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열린 촛불집회 현장에서 찍은 사진 350여 점이 담겼다. 이번 전시는 사진집 출간에 앞서 사진집에 수록된 61점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지난해 11월 1일 박근혜 전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대전에서 첫 처음 열렸고,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올해 3월 11일 `촛불 승리 시국대회`까지 131일간 대전시민은 61차례에 걸쳐 촛불을 들었다.

△햇님이 지구별에 준 선물展=12일부터 연말까지 대전시립박물관.

대전시립박물관의 `햇님이 지구별에 준 선물 : 봄, 여름, 가을, 겨울`전시는 한국의 24절기와 기후, 재미난 날씨 이야기들을 다양한 영상과 체험 교구 등을 통해 풀어내는 전시로 유성구 도안동 대전역사박물관 A동 1층에서 열린다.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24절기와 기상현상에 대해 쉽고 재미난 방식으로 그 이해를 돕고, 우리의 세시풍속과 계절과 관련된 다양한 민속유물들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과학과 역사, 민속을 두루 아우르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24절기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 현상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환경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져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대전시립박물관 ☎ 042(270)8600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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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 봄으로 간 촛불전 사진집 표지
대전 대전, 봄으로 간 촛불전 사진집 표지

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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