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017년 전국 중등축구대회 개최지인 당진시와 이 대회를 주관하는 충남축구협회가 대회개막 석달여를 앞두고 11일 당진시청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 해나루기 전국 중등축구대회는 국내의 내로라 하는 축구 유망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회로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날짜 미정) 13일 간 당진종합운동장 등 당진시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김홍장 당진시장과 양춘기 충남축구협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함에 따라 당진 해나루기 전국중등축구대회 개최가 공식화 됐으며, 시와 협회는 이날 협약으로 이번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추진에 필요한 제반 업무와 권리, 의무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대회 개최까지 남은 3개 월 동안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점검과 참가 팀 연습경기장 지원, 숙소확보, 선수단 안전방안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또한 협회와 협의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꿈나무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대회 홍보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은 지난해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단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다"며 "이번 중등축구대회도 잘 준비해 유망주들이 꿈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서고 체육강시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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