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카인즈 서비스 화면.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빅카인즈 서비스 화면.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 서비스가 새롭게 개편된다.

재단은 10일 새롭게 바뀐 빅카인즈에는 19대, 20대 국회의원 발의안, 회의록 발언 내역 등 정치 분야 공공데이터와 뉴스키워드, 뉴스 내 인용문 등 뉴스 정보를 결합한 ‘정치인으로 보는 뉴스’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정치, 경제 분야 공공데이터와 뉴스데이터를 융합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한다.

빅카인즈는 ‘90년 이후 기사 4천만 건이 축적된 뉴스DB에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만든 뉴스 분석 서비스로 뉴스 속 주요 인물·장소·기관 개체명 간 관계도, 주요 인물의 발언 내역, 키워드 트렌드, 연관어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메인 페이지도 대폭 개편했다. 매일 수집된 뉴스를 기반으로 지역별 주요 이슈, 오늘 뉴스에서 많이 인용된 인물, 특정 이슈에 대한 주요 인물의 발언 내역, 분야별 주요 키워드 등을 제공해 보다 입체적으로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분석 정확도 역시 한층 높였다. 분석 알고리즘을 개선해 클러스터링(유사 뉴스를 묶어내는 군집화 기술) 분석 정확률을 85%로 올렸으며 최신뉴스 기계학습으로 뉴스 자동분류 정확도 역시 향상됐다. 또한 형태소 분석 등 언어분석의 경우 정확률을 95%까지 끌어올렸다.

편 서비스는 일반인 서비스와 전문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빅카인즈(www.bigkinds.or.kr) 회원가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나의 사전 관리, 분야별 나의 분석 시각화 목록 관리, 분석 결과 SNS 공유 등 개인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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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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