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용암 부부마라톤클럽
이날 서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허빈(57)-오진순(50) 부부는 "남편이 2008년 먼저 천안용암부부마라톤클럽에 가입해 마라톤을 시작했다"며 "마라톤이 체력 증진에 도움이 돼 아내에게 권유해 2010년부터 부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마라톤을 하면서 건강이 좋아지는 게 우선인데다 부부가 함께 다니면서 똑같은 경치를 공유하며 달리니 추억도 돼 좋다"서 "천안에서 지리적으로 거리가 가까워 서산마라톤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데다 코스가 좋은 편이다. 4월은 달리기에 적기"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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