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상 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장

이인상 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 지회장. 사진=김정원 기자.
이인상 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 지회장. 사진=김정원 기자.
"나눔은 함께 해야 힘이 커지고, 사회가 변하는 것에 맞춰 노인들의 의식도 변해야 합니다."

이인상(77)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 지회장이 밝힌 나눔에 대한 신조다.

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는 학교에서 효행학생을 전달받아 장학금을 전달하는 단체로 유명하다. 올해 107개 경로당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163명의 효행자를 추천받아 82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지회장은 "지난해부터 경로당 회원들이 1000원부터 소액의 돈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깨끗한 동네 만들기, 환경정화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지회장은 "최근 대한노인회 중앙회로부터 노인자원봉사지원사업 평가 결과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는 중구 클린도시사업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부터는 인성교육 등 명품경로당만들기 사업도 시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는 1981년 6월 5일 발족해 현재 65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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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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