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새로남교회는 황영조와 함께하는 제2회 2017 대전 새로남 행복마라톤대회를 연다.

지난해 새로남교회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이번 마라톤 대회는 올해 두 번째다.

전국마라톤협회와 공동주관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오는 29일 오전 8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며 △3㎞ △5㎞ △10㎞ △하프 △풀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3㎞ 걷기 코스는 새로남 교인만 참가할 수 있다. 5㎞ 이상부터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새로남교회는 이번 대회에 풀코스를 신설했으며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80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엔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대회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이 참가해 10㎞ 코스를 완주한 뒤 참가자들을 위한 팬 사인회도 연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는 "마라톤은 자신의 몸 상태를 가장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는 스포츠로, 신앙인들의 육체적 건강을 도모하고 신앙의 경주를 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전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www.run1080.com)나 새로남교회(☎ 042(638)1080)로 할 수 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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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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