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용태 마태오 신부)는 세월호 참사 3년을 맞아 추모미사를 봉헌한다.

대전교구 정평위는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중구 대흥동성당에서 유흥식 라자로 대전교구장 주교의 주례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세월호 참사 3년 추모미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미사 후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의 명확한 진상규명과 미수습자 수습,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바라며 미수습자 9명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 등을 들고 행렬을 한다.

행렬구간은 십자가와 교구 사제들을 선두로 대흥동성당에서 시작해 목척교를 돌아 대흥동성당 옆 우리들공원까지이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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