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격연맹 통합 초대회장 취임식이 6일 오후 6시 30분 서산시 잠홍동 르셀웨딩컨벤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사격연맹, 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체육회 통합 후 초대회장에 취임한 박종서(사진·태서종합건설대표)회장은 "그동안 버젓한 사격경기장 하나 없는 충남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선수 육성 및 지도에 힘써 오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정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선수 육성에 더욱 힘쓰고, 충남사격연맹이 자생력 있고 다른 연맹, 협회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종서 회장은 그동안 서산시 체육회 육상협회장 4년, 부회장을 4년을 역임했다.

한편, 충남 사격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충남소속 선수들의 금메달 9개를 포함 총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단일종목 최다 금메달의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2012년 런던올림픽 사격부분에서 무려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비인기 종목인 사격이 우리나라를 국제대회에서 스포츠 강국으로 입지를 구축하는데 충남 사격 또한 큰 몫을 담당 했다.

충남 사격연맹은 이날 박종서 회장을 비롯한 박신영 전무이사, 부회장 5명, 이사, 감사 등 26명의 임원진이 충남사격연맹 발전을 위해 힘게 출발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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