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 수경분수 모습.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 청풍호 수경분수 모습.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제천 청풍호 수경분수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청풍면 만남의 관장 앞에 위치한 청풍호 수경분수는 지난해 11월부터 가동중지에 들어갔으며 청풍호가 완전 해동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수경분수 가동시간은 봄(4-5월)과 가을(10-11월)에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간 4회(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오후 5시), 야간 1회(오후 7시30분) 가동된다.

여름(6-9월)에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주간 5회(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오후 5시, 오후 7시)와 야간 1회(오후 8시30분) 가동하며, 주말에는 정오에 한 번 더 가동된다. 수경분수 1회 가동시간은 약 18분 정도로 고사분수와 공압분수, 하늘분수, 안개분수 등이 다채로운 문양을 이루며 뿜어져 장관을 이룬다.

청풍호 수경분수는 지난 2000년 4월 청풍호반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조성됐다.

한편 수경분수 인근에는 번지점프, 빅스윙, 이젝트 시트, 인공폭포, 인공암벽장과 같은 체험시설과 조각공원, 산책로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편안함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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