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가 도심내 녹지를 확충하고 경관 개선을 위해 도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도시숲 확충에 대한 시민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최근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기능으로서 도시숲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서원구 성화동 17-10번지 일원 시유지 유휴공간 4463㎡에 도시숲을 조성한다.

시는 이곳에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나무 861그루와 야생화 3270그루를 심고 벤치 등 간단한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3월 용역을 완료했고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5월말 완공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 등 도시녹화사업은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숲 사업을 추진해 생명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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