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는 토목공학과 허재영 교수가 최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 물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허 교수는 지난 6년간 충남도와의 계획 및 협력을 바탕으로 수환경변화에 대해 모니터링을 주도해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하천관리에 대한 방향도 함께 제안해 환경 발전에 기여한 점과 수자원관리와 수자원계획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민관합동자문단을 구성해 최초의 민관협력형 지역수자원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주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허 교수는 "이번 상은 수자원 문제에 대해 더욱 더 연구하고 매진하라는 의미에서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수자원의 중요성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고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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