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공과대학 제48대 학생회가 30일 `2017년 공과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 공과대학 제48대 학생회가 30일 `2017년 공과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제48대 학생회는 30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 등 캠퍼스에서 `2017년 공과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은 실험실 안전교육, 공학인증프로그램 교육, 교환학생 및 어학프로그램 안내, 금연 프로그램 설명회, 폭력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오리엔테이션의 프로그램은 실험과 현장 체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공과대학 신입생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안전 및 실험 교육을 포함해 자기주도적 대학생활과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이와 함께 선배들이 쓰던 물건을 물려주고, 재학생 및 교직원 등이 기증한 물품을 나누는 플리마켓도 운영돼 대학내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고 유대감을 쌓는 한편, 동아리 홍보 및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박상현 공과대학생회장은 "가장 안전해야 할 곳이 대학임에도 새 학기 대규모 단체 행사를 진행하며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충남대 공과대학의 새로운 시도가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대학문화로 정착돼 다른 대학에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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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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