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 수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경래)는 30일 저소득계층의 주거 개선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315세대를 대상으로 해충구제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수석동에서 전 세대를 대상으로 상담 조사한 결과 아파트에 바퀴벌레와 개미 등이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수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수석동과 수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스코측과 수차례 협력 의향을 타진했다.

또 KCC에서 서산시 발전을 위해 지정 기탁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비용 중 일부를 사용을 위해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해당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와 주거복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주민 설명회를 3회 개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전체 사업비 중 세스코에서 60%, 나머지 40%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이날 해충구제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서산시 관계자는 "해충구제사업을 통해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돼 저소득층의 건강한 삶은 물론 생활의 안정이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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