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가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행복나눔 장터 건강관리의 날`을 운영한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보건소가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행복나눔 장터 건강관리의 날`을 운영한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보건소가 생업으로 인해 평소 건강을 챙기기 힘든 상인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밀착 보건의료 서비스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행복나눔 장터 건강관리의 날`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월 2회 운영하는 건강관리의 날은 이용객이 가장 많은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중앙·동부시장 일원에서 운영하며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은 물론 혈압·당뇨, 치매·우울증검사, 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월 중앙·동부시장 상인회와 행복한 전통시장 지킴이 협약을 맺고 운영 방법과 홍보, 장소 제공 등을 논의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해 현재까지 300여 명의 시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관심이 높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며 의료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장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실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서비스로 상인과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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