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철(왼쪽 두번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이 28일 보령시 대천 5동 주민센터에서 긴급 위기가정에 자녀 교육비 14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곽병철(왼쪽 두번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이 28일 보령시 대천 5동 주민센터에서 긴급 위기가정에 자녀 교육비 14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28일 오전 보령시 대천 5동 주민센터에서 긴급 위기가정에 자녀 교육비 1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정모(59)씨는 장기 실직 상황에서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상태였다. 가족의 생계가 막막해진 상태에서 자녀들의 학비를 감당할 수 없던 정씨는 적십자사가 진행하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적십자 충남지사는 자녀 학비와 교육지원비 140만원을 지원하고, 향후 희망풍차 봉사원 1대 1 결연활동을 통해 해당 가정에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갑작스런 위기를 겪게 된 가정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한 위로"라며 "위로가 필요한 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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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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