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복한 마을학교`가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주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9일 성거읍 삼곡리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각 읍·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제 1기 행복한 마을학교` 입교식을 열었다.

천안시 공동지원센터는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마을계획서`를 작성하고 공모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초 소양 교육, 선진지 탐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규 시 산업환경국장은 "이제 주민 스스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역량을 키워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이끌어가야 하며 이번 교육과정이 더욱더 활기차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 천안시공동체지원센터를 민간위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김대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