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 유구읍(읍장 김창수)이 위기가구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사회복지기관들과 힘을 모았다.

유구읍에 따르면 29일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공주의료원, 공주시자원봉사센터, 공주지역자활센터, 공주시가족상담센터,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주노인복지센터 등 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사례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구읍 지역 저소득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게 통합적인 지원과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유지 및 건강한 가정의 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공공기관과 민간사회복지기관들이 주도적으로 힘을 합쳐 심층적이고 폭넓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8개 기관은 유구읍 맞춤형사례관리를 위해 사각지대 발굴, 통합적 서비스 지원 및 연계, 통합사례회의 개최, 민·관 협력사업 확산을 위한 자원 발굴 등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김태진 관장은 "마을중심사례관리사업 추진 기관으로써 유구읍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이 보다 많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약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8월부터 복지허브화를 운영한 유구읍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 읍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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