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이 2016년 중소기업청의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29일 한남대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최근 전국 34개 창업선도대학을 대상으로 배출기업 매출 및 고용, 창업교육, 교내 동아리 육성 등에 대해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2014년 이후 3년 연속 A등급 판정이다.

한남대는 2012년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46억 원의 국가지원금을 받으며 총 142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했고, 이들 창업기업의 누적 총 매출액 365억 원과 171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냈다.

또한 기업가정신의 저변 확대 및 창업교육, 창업장학금 지원, 일반인 창업강좌 교육 등 지역내 창업인프라 확충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정부대전청사의 중소기업청, 특허청 등과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전문인력을 활용한 멘토링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창업기업에 학교 및 지역기관 차원의 직·간접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역의 창업 거점대학으로서 창업·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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