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학생들이 29일 나이팅게일 선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부대 제공
간호학과 학생들이 29일 나이팅게일 선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부대 제공
중부대학교 간호학과는 29일 충청캠퍼스 건원관 금산홀에서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간호학과 임미혜 교수의 사회와 국민의례, 촛불의식과 나이팅게일선서, 격려사,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선서식에서 임상실습을 앞둔 3학년 학생 68명이 나이팅게일 선서에 임했으며, 홍승용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와 중부대 간호학과 교수와 재학생, 그리고 학부모 등이 참석해 선서를 한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홍 총장은 격려사에서 "질병으로부터 자유를 갈구하는 인류를 구하는 간호사의 길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며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사람답게 살도록 이끌어 나갈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기대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학생 대표로 선서를 한 구지혜 학생은 "선서문을 한 글자, 한 글자씩 읽으면서 간호사의 직업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 멋진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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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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