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은 대전 중구 대사동 소재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소강당에서 협회임원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회장은 대전시 초대 노인복지관장,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 사무처장 등을 거쳐 현재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 대전웰다잉연구소 대표와 행정동우회 대전 서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재편성한 스포츠로, 1982년 일본에서 창안돼 우리나라는 1993년 충북음성과 경북경주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칙이 간단하고 고난도 기술이 필요없어 어린이부터 고령자들까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이철연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라운드골프는 타 도시에서는 활성화됐지만 대전에 소개된지 얼마되지 않아 생소한 느낌이 있다"며 "가족형 레포츠로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활성화시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생활체육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그라운드골프협회는 2010년 최초로 설립됐으며, 현재 노인대학에서 동호회를 중심으로 1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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