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공주시가 KTX 공주역 개통 2주년을 맞아 공모사진 전시회 및 백제문화유적 관람객 환영이벤트, 기념식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공주역 대합실에서 아름다운 공주 우수 공모작품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기존 사진공모전 당선작들을 중심으로 공주 10경,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문화제 등 공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80여점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4월 1일에는 용산역을 출발해 오전 9시 40분 도착 예정인 백제문화유적 관람객들에게 환영인사 등의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4월 4일에는 역 개통 2주년 기념식수와 공주역 알밤동산 밤나무 심기, 진입도로 연산홍 식재 등의 나무심기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오시덕 시장, 박순영 역장 및 이인면 기관단체장과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한다.

이외에도 4월 1일부터 4일까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이용목적, 불편사항 등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며 향후 이용편의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KTX 공주역은 지난 2015년 4월 2일 개통 이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관문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으며, 시는 진입도로 선형개량, 행복공주 시티투어 운영, 테마역 조성, BRT 노선신설 등 공주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강환실 역세권개발팀장은 "앞으로 더 많은 이용객들이 공주역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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