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가 농업인의 농업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농 기자재 공급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못자리용 상토,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맞춤형 및 친환경 비료 등 막바지 공급을 서두르고 있다.

또 일반 벼 재배 농가의 본답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과 친환경 벼 재배 농가의 토양개량, 작물생육, 병해충 관리, 생물학적 방제 등에 필요한 유기농자재 및 우렁이 적기 공급을 위한 준비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원예작물의 돌발 병해충으로 인한 생육저해를 예방하기 위한 원예작물보호제, 과수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상품성 향상 및 병해충 방제를 위한 토양개량제, 과수보호제 공급도 마쳤다.

이재복 청주시 친환경농산과장은 "올해도 청주시 농업인의 농업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영농자재의 적기 공급은 물론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올해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 및 농업경영비 절감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76여 억 원을 들여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못자리 상토, 벼 병해충 방제, 농업필수 영농자재, 벼 우량종자 확보, 벼 유기농자재, 우렁이, 충전식 분무기, 소규모 영농기계, 원예작물 보호제, 고품질 과실생산 토양개량제, 과수보호제 등을 지원한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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