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공주시 정안면(면장 최인종)이 다문화 가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가정 행복모임 프로그램 개강 및 운영에 들어갔다.

정안면 결혼이주여성은 지역 여건 상 직장에 다니는 여성이 전체 80%를 차지하고 있어 평일 취미·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면은 주말 다문화 가정 행복모임을 운영,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여가 및 문화생활을 누릴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정안면 다문화 행복모임은 메이크업&네일아트 교실, 엄마랑 함께하는 한지공예 교실, 무지개 요리교실, 엄마랑 아이랑 비즈&인형 공예 교실 등이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최인종 정안면장은 "다문화 행복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여가문화 경험이 필요한 다문화 가족들이 여가.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문화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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