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은 28일 대한노인회 음성읍분회(회장 류학규)회원 35명을 `산불감시 명예관리관`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음성읍 제공
음성읍은 28일 대한노인회 음성읍분회(회장 류학규)회원 35명을 `산불감시 명예관리관`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음성읍 제공
[음성]음성군 음성읍은 28일 대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음성읍분회(회장 류학규)회원 35명을 `산불감시 명예관리관`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음성읍은 지난달부터 산불감시원 7명을 운영해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들 인원으로 지역을 감시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초동 대응을 통해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각 마을별로 산림 인접지역에서 산불방지 계도활동, 산불감시 및 신고체계를 구축해 산불로부터 최대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산불감시 명예관리관을 위촉하게 됐다.

류학규 회장은 "산림 인접지 무단소각 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행위, 행락객 취사행위, 쓰레기 무단 소각 행위 등을 하지 못하도록 노인회 회원들이 각자의 마을에서 수시로 산불 방지 계도 및 감시 활동을 펼쳐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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