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중 `열화상 카메라` 농가 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열화상 카메라
사진=괴산군농업기술센터 제공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중 `열화상 카메라` 농가 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열화상 카메라 사진=괴산군농업기술센터 제공
[괴산]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중 `열화상 카메라` 농가 임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열화상 카메라 이용을 원하는 농가에게 1회당 2일씩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며, 사용법은 임대 방문 시 간단히 교육 받을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물체 표면의 온도를 측정해 설비 결함이나 에너지 손실 등을 확인해 화재 예방 및 가축 질병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전기와 기계 설비는 고장이 나기 전에 먼저 온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조기에 발견해 수리함으로써 심각한 고장이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축사나 비닐하우스 화재, 전기, 기계 설비 고장, 누수, 열손실 등에 미리 대비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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