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물 부족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안정적 식수 공급에 총력을 다 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목면 지곡리 밖못골 마을 외 3개 마을 219 가구에 소규모수도시설 및 지방상수도 급·배수관로 18.2km를 설치해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목면 지곡리 밖못골 마을 외 3개 마을 219 가구는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나 수량 부족으로 식수 문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소규모수도시설 및 지방상수도 공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돼 지난 2월 사업 착공이 이뤄졌으며, 식수 공급의 시급성과 최근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해 상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석화 군수는 "주민 건강 및 일상생활과 직결된 물을 공급하는 사업인 만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완료하겠다"며 "급수구역 확대와 시설개량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청양지역 오지마을 곳곳을 최고 수준의 물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