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흥부와 놀부, 두 서민 유형의 경제학` 특강 개최

6월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돈·행복` 테마 강연

목원대학의 명품강좌인 `아케이드 프로젝트`가 인문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사회의 인문학적 필요성과 갈증을 충족해 줄 목적으로 기획된 목원대의 `아케이드 프로젝트-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 );돈과 행복`은 재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된 열린 강좌다.아케이드 프로젝트는 현대사회가 요구하가 예술, 인문, 사회, 자연과학의 융·복합적 교육을 새로운 방식으로 극대화해 자본의 상업주의논리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비판정신을 키우도록 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주치게 될 현상 및 당대의 사회적 이슈와 주제를 매개로 그것들의 메시지를 예술, 경제, 문화, 철학적 이슈들과 연계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숙고하며 우리 사회에 대한 나름의 전망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융복합 학습장이다.

오는 30일에는 최근 `동초제 고향임창본 춘향가`를 펴내 화제가 된 최혜진 교수의 `흥부와 놀부, 두 서민 유형의 경제학`이란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이어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의 `시진핑vs트럼프:한국경제의 미래를 묻다`를 비롯 이규상 충남대초빙교수의 `무소유와 소유의 지양을 위하여`, 장영란 한국외대교수의 `희랍의 시와 사상에 나타난 삶의 이상과 재화`의 주제특강이 6월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계속된다. 강의는 오후4시부터 목원대 사범관(U관) 212호에서 열린다.

교양교육원 김동기 원장은 "아케이트 프로젝트는 타 영역의 교과목들이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주제의 문제를 인문학과 연계해 다루기 때문에 융·복합적 의미가 크다"며 "학생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훈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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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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