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보령장학회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올 1억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만세보령장학회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올 1억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는 지난 27일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올해 장학금 1억 9000만원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선발 인원은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76명, 대학생 62명 등 모두 178명이며, 일반 장학금의 경우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이고, 인재육성장학생금은 고등학생 300만원, 대학 신입생 500만원이다.

만세보령장학회는 지난 1994년 10월 설립 이후 올해까지 지역의 중·고·대학생 3931명에게 29억 8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보령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일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혁신은 사람의 가치를 최고로 하는 인재육성을 통해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만세보령의 큰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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