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 새로운 영화관인 `예산시네마(사진)`가 내달 12일 개관한다. 예산시네마 조감도.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의 새로운 영화관인 `예산시네마(사진)`가 내달 12일 개관한다. 예산시네마 조감도.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의 새로운 영화관인 `예산시네마`가 내달 12일 개관한다.

예산 상설시장 옆인 예산읍 대회리 233-4번지에 위치한 예산시네마는 연면적 498.8㎡, 지상 1층 규모로 영사기와 음향, 스크린 등을 갖췄다. 1관은 52석, 2관은 47석 등 2개 상영관에 99석이 마련돼 있다.

군은 문화격차 해소라는 작은 영화관 사업의 취지에 맞도록 일반영화관 관람료의 70% 수준으로 책정했다. 관람객들은 2D 영화는 5000원, 3D 영화는 8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팝콘, 음료, 커피 등도 일반 영화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영화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상영관 당 하루 상영 횟수는 5-6회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네마가 예산군 문화의 거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저렴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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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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