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은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17년 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공단 관계자는 "비상임이사의 현장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현장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장소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6 사업년도 결산(안)을 의결한 후, 2017년 FIFA U-20 월드컵 개최 준비과정을 현장에서 둘러보고 당면과제인 월드컵경기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근종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사회를 회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해 비상임이사의 경영참여를 강화하는 등 현장중심의 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FIFA U-20월드컵 기간 중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조별리그 6경기를 포함해 총 9경기가 펼쳐진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