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은 4월 3일-14일까지 자살예방 주간을 맞아 `소중한 생명! 함께하면 살릴 수 있습니다`란 슬로건 아래 생명사랑 홍보관,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예방 행사를 추진한다.

충남도에서 2011-2015년까지 월별 자살 사망률 중 가장 높은 4월을 자살예방주간으로 선정, 충남 시군이 모두가 참여하는 캠페인과 집중 홍보로 지역 내 생명 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제12회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와 연계한 생명사랑 홍보관 설치 △안전 점검의 날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캠페인 △신학기 등굣길 캠페인 △생명사랑 지킴이 위촉 및 교육 △자살 고위험군 멘토 대상 역량강화 교육 및 만남의 장 △독거노인, 무료 급식 대상자를 위한 웃음가득 행복충전교실 △현수막, 전광판, SNS 홍보 등이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이번 2017년 생명사랑 캠페인 `자! 살자!`는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같은 문구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자는 의미"라며 "내 이웃과 주변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 등 자살예방 사업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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