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팀이 `2017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 리그전`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충남도체육회에 따르면 MG새마을금고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10개팀이 전승을 거두며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팀은 특히 지난해 전국체전 금메달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하며 전국체전 2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로 활약중인 성지현, 이장미, 김향임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쳐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은 지난해 전국체전 결승 상대인 스카이몬스를 3대 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백종현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 감독은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수고한 선수들에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제 98회 전국체전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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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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